땅끝에서 캠핑! 전남 완도 구계등 야영장 여기보다 저렴한 곳이 있을까?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전남 완도 땅끝에 위치한 7,000원으로 이용 가능한 정말 저렴한 곳입니다. 다도해상 아름다운 곳에서 야영을 원한다면 참고해 보세요.

 

땅끝에서 캠핑! 전남 완도 구계등 야영장

해남 하면 땅끝마을이 생각나죠? 사실 해남에서 완도대교를 건너고 완도의 끝부분에 위치한 완도읍 구계등길 역시 해남 땅끝항과 지도상으로 일적선에 위치합니다. 

 

완도 앞 바다

 

해남에서 땅끝대로를 타고 남창교를 건너고 다시 완도대교를 건넌 후 완도에서 남쪽으로 달리면 나오는 그곳이 구계등 야영장입니다. 

 

섬이 많은 다도해 해상중 하나로 이곳에서 제주도도 그리 멀지 않은데 완도연안 여객선 터미널에서 제주도 제주항까지는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짧은 거리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내륙의 끝에 깊숙이 위치한 곳에 있어 서울과 같은 수도권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남쪽 땅끝에서 야영을 즐기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완도에서 제주도 거리

 

 

구계등 야영장은 일반 데크 사이트가 평일엔 7천 원이고 주말에도 9천 원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국립공원 야영장뿐 아니라 국내 모든 캠핑장 중 이 정도로 부담 없는 곳은 찾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위치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타 지역보다 인지도가 덜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담한 크기의 소형 야영장

이곳은 야영 데크(A) 14개, 특화 하우스형(S) 5동이 운영 중이고 샤워장 및 개수대가 설치된 아담한 크기의 국립 야영장입니다. 

 

구계등 야영장 배치도

 

하우스 타입은 모던한 방갈로 모양의 오두막집으로 에어컨 및 냉장고가 있지만 침대나 개별 샤워시설은 없는데 그냥 텐트 대신 사용하는 개념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특화 하우스

 

*침구류, 취사도구 제공하지 않음

 

하우스 요금은 평일엔 55,000원, 주말엔 70,000원으로 평일은 일요일~목요일이 해당합니다. 

 

개인적으로는 50 사이트가 넘는 대형 캠핑장보다 이렇게 아담하고 작은 곳을 더 선호하는데 특히 평일엔 야영지를 혼자 독차지한 것 같은 기분을 낼 수도 있는 곳입니다. 

 

야영장 모습

 

결과적으로 남해 여행을 부담 없이 하고 싶다면 명분이 생기는 곳입니다. 

 

 

온라인 예약

야영장 사용은 온라인 예약으로 진행하며 로그인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구계등 야영장 예약

 

 

1. STEP1/야영장 선택→다도해 해상→구계등

 

2. 날짜 선택(입실 및 퇴실)→유형(일반, 특화 야영장)

 

3. STEP2/사이트 선택/예약 가능한 사이트가 표시됩니다

 

4. 자동예약 방지문자 입력→예약 완료 표시/예약 목록 확인 또는 결제하기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