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와 모바일 세관신고

내수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2023년 5월 1일부터 공항의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가 폐지되며 7월부터는 모바일 앱으로 과세대상 물품의 세관신고가 가능해집니다. 신고대상 물품이 없는 경우에는 입국 시 더욱 간소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입국장의 여행자 이동통로가 2 분류로 나뉩니다.

• 세관 신고 없음(nothing to declare)
• 세관 신고있음(goods to declare)

신고 대상의 물품이 없는 경우에는 세관 신고없음 통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신고대상의 물품이 있는 경우에는 기존방식에 따라 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신고 있음 통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휴대품 신고대상 물품의 범위

• 면세범위 미화 800불을 초과한 물품
• 1만 달러가 넘는 외화
• 햄, 과일, 육포와 같이 검역을 받아야 하는 물품류

세관 신고서 작성(세관 신고 있음 통로)

• 가족이 함께 입국할 경우 가족당 1장만 작성
•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은 입국장에서도 가능하지만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 기내에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세금의 사후납부를 원한다면 세관 공무원에게 구두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시에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이용해 신고하면 빠르고 편리한 입국절차가 진행됩니다.

 

 

모바일 세관신고

 

2023년 7월부터 모바일 앱으로 과세대상의 물품을 신고하며 세금을 낼 수 있게 된다.

 

• 여행자 세관신고 앱으로 신고→QR코드생성
• 입국 시 QR리더기를 이용해 검사 없이 입국
• 모바일 앱을 통해 세액의 납부고지서발급→세금납부

 

●여행자 세관 신고앱

대한민국 관세청 앱 다운로드(google play, 앱스토어, 원스토어)

 

여행자 세관신고 앱 주요 기능

• 신고서 작성 시 내 정보 자동입력(여권 촬영으로 자동인식된 개인정보를 최초 1회 저장해 두면 이후 작성되는 모든 신고서에 나의 정보가 자동으로 반영됨
• 오프라인에서 신고서 작성과 저장(비행기에서 입국직전에 급하게 작성하던 신고서를 내가 편할 때 여유롭게  작성이 가능하다)
• 신고물품에 대한 예상 세액 및 계산가능(품목별 세액과 면세규정, 관세 감면등 다양한 규정이 반영된 알고리즘을 통해 예상되는 세액을 알려준다)
• QR code-one touch 신속한 세관심사통과(앱을 통해 성실하게 신고한 여행자는 원칙적으로 현품확인 없이 세관심사를 통과, 사후 통지되는 세액만 납부하면 됩니다)

정리하자면 세관신고를 할 물품이 있다면 세관 신고있음 통로를 이훃하고 모바일 앱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통해 빠르게 입국절차가 완료된다는 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