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그리고 직업

유튜브를 본다는 것은 이젠 일상 중 분명한 파트로 나뉠 정도로 tv보다 더 앞서가고 즐거움과 정보를 주는 또 하나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유튜브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메인으로 또는 서브직업으로 유튜버가 되려는 사람들은 갈수록 많아질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유튜버

 

유튜버의 주제 중에 클래식한 콘텐츠라고 하면 먹방을 빼놓을 수 없는데 먹방은 하나의 대명사가 되었지만 아직도 독창적인 트렌디함을 믹스시켜서 좋은 반응을 가져가는 콘텐츠 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직도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도 유튜버는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유튜버를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제조업의 공장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노동의 현실

 

제조업은 많은 나라에서 근간을 이루고 국력을 지탱하게 해 주며 기본적인 사람들의 삶을 지속하게 해주는 최소한의 직업이었습니다. 

 

제조업에서 일용직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합니다. 보통 알바라고 불리지만 최저시급을 받으며 일하는 제조업의 일용직 근로자들은 상당수입니다.

 

일하는 방식은 단순작업이 대부분이며 창의적인 면이 없지는 않지만 대부분 반복작업과 단순노동이 많으며 고된 작업이 많은데 누구나 대기업에 다니며 높은 연봉을 받고 살지는 못하고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 임시직으로 일하며 살아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멈출줄 모르는 물가를 보다 보면 일하는 보람이라는 것을 쉽게 느끼기 어렵고 그보다 더 힘든 점은 연차에 따른 대우가 거의 없다는 점과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큰 걱정거리가 됩니다

 

왜 뜬금없이 공장이야기를 하냐고 생각하실 수 있을 텐데 공장에는 갈수록 젊은 분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제조업에서 일하려는 젊은 분들이 줄어든다는 것은 당연한 시대적인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적인 흐름

 

더이상 몸을 이용해 힘든 작업을 하지 않으며 좀 더 창의적이고 나의 생활에 시간을 정해서 쓸 수 있는 그런 일을 하기를 누구나 희망하며 실제로 많아지는 추세라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에서 오토바이와 도보 배달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원하는 일의 스타일이 바뀌었다는 점이고 데이터라벨링 같은 신종 직업에 관심을 가지는 것 또한 같은 맥락이라 생각이 됩니다.

 

대기업들의 공장을 설립하거나 확대해 나가는 사업을 보면 이젠 좀 더 3차원적인 나라들로 이전하여 비즈니스 전략을 새롭게 바꾼 지 꽤나 오래전 일입니다.

 

국내의 경기도권에 상당히 많은 공장과 산업단지가 있지만 규모가 더 이상 커졌다고 말하긴 힘들 겁니다. 당장 수입이 적어도 보다 나 자신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일을 하고 싶은 건 당연한 일처럼 돼 가고 있습니다.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가치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나의 가치라는 것이 인정받지 못하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 사람은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며 꿈을 꾸기가 힘들어집니다.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직업중 하나가 유튜버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유튜버는 그저 즐거움만 주는 직업은 아닙니다. 좋은 정보와 콘텐츠를 공유해 주고 그것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을 받는 크리에이티브한 직업입니다.

 

그리고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본인의 장점을 이용할 수 있고 인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즉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책임감을 가지며 본인이 얼마큼 노력했는지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튜버의 장점은 본인의 채널을 통해 2차, 3차적인 비즈니스를 연계할 수있다는 점인데 연쇄적인 수익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루 인건비 얼마 받고 끝나는 일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즉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실제 존재하는 것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버 그리고 직업

 

유튜버는 사실 마음먹기가 힘들지 도전하는 건 어렵지 않는데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어 접근 장벽이 낮기 때문에 도전 자체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직업으로 바로 시작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진행상황을 보며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유튜버를 해볼까?라고 마음은 있지만 대부분 실행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본인의 얼굴이나 생활을 보여주기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도 창의적인 영상을 만들어내며 잘되는 유튜버들도 꽤나 있습니다. 목소리 또한 ai로 해결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나의 얼굴과 목소리를 공개하지 않아도 창의적인 영상을 만들 수 있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만들려고 하는 채널의 주제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더 어려운 과제이기도 합니다

 

떠오르는 인기 직업이라 생각하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는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만으로는 좋은 결과가 나오긴 힘들며 이것은 어느 분야라도 같습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내가 하고 싶은만큼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간다면 유튜버 보다 더 좋은 직업을 찾기도 힘들 겁니다. 

 

1시간을 일해서 최저시급을 받을 경우 9620원이지만 하루종일 영상을 한 개 만들어도 천원도 벌기 힘든 직업일 수도 있으며 결국 꾸준한 노력과 연구 그리고 인내없이는 원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습니다.

 

환상은 버려야 합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가치가 있는 직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