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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용한 정보

잼버리 화상벌레 독성과 서식환경

by alien sound 2023. 8. 7.

예전부터 화상벌레의 존재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셨지만 이번 잼버리를 통해서 알려진 벌레가 화상벌레입니다. 이 벌레에 물린 사람들의 다리를 보면 마치 아토피가 심할 때 나타나는 것과 비슷하게 보일 정도로 모기물림과는 차원이 다른데 독성물질을 가진 벌레입니다.

 

 

 

화상벌레 독성과 물렸을 때 대응법

화상벌레는 페데린(paedelin)이라고 하는 독성물질을 가졌으며 이 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수포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벌겋게 달아오르는 것이 특징인데 개미보다 더 무섭게 생겼으며 과거 부엌이나 화장실에서 보이던 집개벌레를 닮았습니다

 

 

화상벌레
화상벌레

 

물린 후에 자연적인 치유과정은 14일 정도입니다만 아물면서 상처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모기와는 다른 차원인데  이런 작은 벌레에서 독을 가졌다는 게 놀랍습니다.

 

화상벌레에 물렸다면 긁지 말고 물로 씻은 뒤에 '항히스타민'연고를 바르면 되는데 가려움과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시켜 줍니다.

 

1. 화상벌레를 손으로 만지면 안 됩니다

2. 물렸을 경우 긁지 말고 연고를 바르거나 피부과에 가야 합니다

3. 2주 정도의 치유과정이 필요합니다

 

 

 

 

화상벌레가 출몰하는 지역은?

 

습한 지역을 좋아하는 벌레로 논, 웅덩이 등이 있는 곳을 기반으로 살아갑니다.  매립이 완전히 되지 않은 습한 매립지는 화상벌레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화상벌레-서식지
화상벌레 서석지

 

 

쌀을 수확하기 전에 논에 물이 많고 습한 시기에도 출몰하는 특징이 있으며 겨울철에는 농수로 주변의 땅속에서 발견됩니다. 한두 마리 있는 것이 아닌 집단으로 서식하는데 그 수가 상당히 많을 정도로 발견되기 때문에 개인으로서는 처치가 곤란할 정도입니다.

 

국내의 서식환경이 갈수록 동남아와 같이 따듯해지는 환경으로 인해 화상벌레가 서식하기에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주택의 방이나 화장실에서 발견할 경우 모기약과 같은 살충제를 뿌려도 효과가 있으며 주의할 점은 손으로 직접 잡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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