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영국출신
샘스미스 그가 전하려는 음악의 메세지는 너무나 다양하다.
○2023년 요즘 제일 핫한 노래 unholy
우선 이곡을 듣다보면 왜일까? 레이브가 생각이 나는데 90년대 댄스음악에서 하나의 줄기가 되어버린 주체가 안되고
비비 꼬아버리며, 환각적이기도 한 음색을 가진 쏘스들로 나열하여 만든 레이브 댄스뮤직.
이곡은 당연히 90년대 유행하던 댄스음악이 아니지만,사운드를 구성하는 일렉 퍼커션 계열의 쏘스들의 음색과
시퀀싱된 리듬이 레이브를 심플하게 해부한 사운드로 연상시키게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q9gPaIzbe8
이곡이 하우스비트로 재편곡되어 나온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특별한 신스리드 쏘스를 넣지안아도
충분히 리듬만으로도 먹히는 곡이 연상되어진다. 킥,베이스에 뾰로롱한 퍼커션 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고 중독적인
메인멜로디를 돋구어 줄 수 있는 상상이 된다.
발정난 바람둥이에게 왠지모를 마야문명 시대의 형벌을 가하는 뉘앙스를 주는 곡의 분위기도 그렇고, 기가막힐정도로
미국스러운 곡의컨셉과 기획력은 헐리웃 영화 못지않다.
○im not the only one
샘스미스 하면 이 곡을 떠올리는 사람이 꽤나 있을 수 밖에...
셀제 이 곡이 광고에 삽입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광고 음악에 적격인 곡으로 루핑되는 피아노와 킥,스네어의 꽉 차는
사운드가 담백하면서도 묘하게 중독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스네어는 거의 쌩톤을 유지시키며 핸드클립을 더 메인으로
타격감을 주는 발란스를 잡았는데, 믹싱이 아주 잘 되어있고 아주 영국스러운 우아함과 심플한 편곡 스타일이 좋다.
3절로 이어지기전 나오기 시작하는 스트링 배킹이 아주 적절히 공간감을 매워주며 곡을 더 극도로 몰아주는데, 딱 좋을
정도로만 편곡되어 있다. 가요에서 보통 듣는 스트링 편곡과 영국 뮤지션들이 스트링을 대하는 자세는 좀 다르달까?
좋고 나쁘고가 아닌, 비중과 의미적인 부분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nCkpzqqog4k
○lay me down
피아노+보컬의 곡으로 역시 이 조합은 실패할 확률도 많치만, 성공하면 띵곡이 된다
사실 영국 뮤지션곡들은 코드 어레인지로 보면 평균적으로 가요작곡가들 보다 더 절제하고, 단순하게 편곡한다.
텐션을 어디에 더 넣을지 고민하는 흔한 한국작곡가들과는 좀 거리가 있는데, 더욱더 멜로디 지향적이랄까?
멜로디를 정말 잘 보완하는 수단인 편곡으로써의 역활분담에 강하다.
노래를 듣다보면 3분이 넘어갈쯤부터 왠지 모르게 건즈앤로즈의 노벰버레인이 생각이 나는데, 마지막 피크에
지리는 기타솔로와 리듬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 생각이 든다
물론 다분히 kpop스러운 관점이기도 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HaMq2nn5ac0
○stay with me
전세계적으로 이 제목을 가진 노래가 얼마나 많을까?
같은 말이라도 너무나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stay with me, 시작이 될 수도 있고 끝이 될 수도 있으며, 중간이 될 수도
있는 표현인데 가사의 내용은 모르지만, 곡만 듣고 있으면 시작일 것 같은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들리기도 한다.
이 곡이 가요라면, 그리고 가사를 써야 한다면 왠지 모르게 지나온 짧은 인생에 대한 자서전 형식의 프롤로그로 풀어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주 편하게 그리고 너무 다운되지 않게 그리고 적당히 우울하게 들을 수 있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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