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가 언제부터 고급진 음식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우유는 이미 비싼지만 10월부터 리터당 3000원 시대가 됩니다. 80원가량을 올린다고 하는데 사실 2920원이든 3000원이든 감흥이 없습니다. 우유뿐만이 아닌 계란등 필수적으로 사야 하는 마트의 물가는 이미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1인가구의 시대에 멸균우유의 소비패턴이 더 합리적일까요?
우유 가격과 제조사
언제부턴가 마트의 물품들은 미국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더 큰 우유, 더 패키지 된 우유, 이름만 다르지 맛은 거의 비슷한 우유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거기에 우유의 가격은 사실 아직 시급이 9천 원대인 나라 치고는 합리적이지 못합니다. 이제 곧 리터당 3000원대로 접어듭니다
국내 우유 제조사의 3 대장이라면 저는 이렇게 봅니다
○매일우유
매일유업의 제품들은 편의점에서 주로 멸균우유와 컵커피와 같은 트렌디한 인스턴트 제품들이 친근합니다. 젊은 층들에게 더 익숙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울우유
어린 시절 학교에서 매일 주던 급식우유가 서울우유입니다. 사실 맛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 거 같지만 국내우유의 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내에서 우유를 만드는 업체가 수십 개 있는 것도 아니기에 맛을 평가하는 것이 그렇지만 어찌 됐든 서울우유는 클래식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파스퇴르
1990년대만 해도 파스퇴르는 고급우유였고 마트에서 볼 수 없는 배달을 시켜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른 제조사들에서 나온 우유보다 더 고급진 맛을 가진 유일한 우유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유에서 이런 맛도 나는구나.. 를 알려준 우유이며 현재 마트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1인가구의 증가와 수입 멸균우유의 반격
마트에 가면 더 커진 우유, 더 패키지 된 우유들이 즐비합니다. 이제 국내 마트에서도 미국과 같이 대형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낱개의 상품보다는 2개~3개 붙여서 파는 것이 많은데 많은 양을 조금 더 저렴하게 묶는 방식입니다. 대가족이나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기본적인 우유의 소비가 많으니 크고 저렴한 것이 좋겠지만 그만큼 가게의 부담감도 있을 겁니다
우유를 좋아하고 주기적으로 매일 먹는 분들은 1리터~2리터 우유를 사도 금방 마셔버리지만 우유를 사다 놓고 먹지 않아서 버리는 분들도 은근히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1인가구의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1리터~2리터의 우유를 사다 놓고 먹는 것보다 한번 마실양이 담긴 250ml의 멸균된 패키지 제품들이 더 현실적이고 보관의 장점도 있습니다. 우유를 많이 마신다면 1000ml의 제품이 여러 개 묶인 멸균우유 또한 은근히 인기가 있습니다.
현재 인기 있는 수입 멸균우유는 독일, 폴란드에서 수입한 제품들이며 250ml, 1000ml 등이 있습니다. 1000ml 12팩 상품이 18000원~20000원 사이라면 상당히 설득력이 있을 수밖에 없고 맛은 드셔본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가성비 훌륭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1인가구의 특성상 소비 또한 합리적인 소량의 제품을 사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양파 1망을 샀다가 대부분 썩어서 버리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우유 또한 한번 열어놓으면 냉장보관을 해도 맛은 그대로 유지되기 힘듭니다. 또한 우유의 섭취가 목적이라기보다는 라테를 만들어 먹거나 요리를 위한 재료로서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멸균우유가 더 합리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입 멸균우유의 특징
○130도 이상 고온에서 몇 초간의 멸균과정을 합니다
○유통기한이 10개월~1년입니다
○개봉 전에는 실온보관이 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개봉 후에는 48시간 안에드 신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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