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동안 사용하던 브리츠 스피커를 버리고 작년부터 페블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는데 거창하게 후기라고는 못하지만 약 1년간 사용과정에서 느낀 점을 말해보겠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페블 스피커
우선 크리에이티브는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pc용 사운드 블라스터라는 사운드 관련 하드웨어를 만들어 냈고 이런 pc스피커 또한 만들어 낸 역사가 있습니다.
현재는 중저가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pebble 같은 pc스피커를 계속 만들어 내고 있으며 나름의 마니아 층을 형성해 왔습니다
저는 사운드 블라스터를 옛날부터 사용했었고 페블 이전에도 중 소형 크리에이티브 스피커를 사용해 왔는데 페블 이 녀석은 느낌이 조금은 다릅니다.
페블 스피커 사용 후기
요즘 나오는 pc스피커들은 디자인에 상당한 공을 들여 출시합니다.
저는 그래도 pc스피커가 갖고 있는 저렴한 사운드의 이미지를 강하게 갖고 있어서 이런 유의 스피커를 고를 때는 무조건 디자인과 합리성으로 선택합니다
페블을 쓸려고 한 이유가 우선 소형 스피커라는 점과 디자인이 동급에서 깔끔하고 세련미가 있었습니다. 사운드의 퀄리티는 생각하지도 않았고 사실 별 상관이 없었습니다.
이 녀석은 디스플레이 용도로 사용해도 나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고 책상에 올려놓으면 시각적으로 보이는 점이 장점입니다.
사운드는 써본 결과 생긴 대로 깔끔하며 특별히 모나지 않고 스탠더드 한 소리를 들려줬으며 사운드의 균형감이 나름 골고루 잘 나와서 발란스가 괜찮은 스피커라 생각됩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그렇게 크게 볼륨을 크게 듣지 않기에 출력 부분은 단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으며 데스크톱으로 영화나 유튜브를 보기엔 무리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컬러는 흰색과 블랙 두 가지인데 저는 블랙으로 골랐고 전원부는 usb타입이며 개별적인 전원을 연결하지 못합니다.
보통 pc스피커들은 중형 이상의 크기일 경우 전체적인 소리의 발란스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고 저음에 비해서 고음역의 해상도가 탁한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 더 위켄드의 노래를 듣는 걸 좋아하는데 보컬이 생각보다는 괜찮게 들리는데 보컬에 프로세싱된 이펙팅이 어느 정도 느껴집니다.
물론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물려서 들으면 더 좋은 소리를 내어주는데 저는 오디언트에서 나온 소형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좀 더 디테일하게 음악감상을 할 때는 모니터 해드폰을 주로 사용하기에 페블은 완전 외관만 보고 결정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소형 스피커 페블에게 로우컷 기능을 바라면 안 되겠지만 유튜브를 볼 때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유튜버들이 만든 영상과 목소리의 믹스가 발란스적으로 잘 안 되어 있는 경우에는 배경음악과 유튜버의 목소리가 레벨 차이가 심해서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페블의 모던한 외관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기능 스위치나 옵션들이 방해요소가 되긴 하겠습니다. 프로용 모니터 스피커에 비할 순 없지만 나름 사용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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