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내한공연으로 이미 한국의 팬들에게 얼굴을 보여준 바 있는 더 위켄드는 hbo에서 제작한 아이돌이라는 드라마에도 출연해 연기에도 도전을 한 적이 있지만 그는 팝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인정받는 뮤지션이며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음악적인 성과를 통해 마이클잭슨을 이어 갈 팝의 황제라는 수식어로 불리기도 합니다
더 위켄드
위켄드의 배경
위켄드는 캐나다 토론토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이미 미국 팝이 본고장인 rnb와 소울음악장르에서 경쟁상대가 없을 정도로 이미 교과서적인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은 미국출신이 압도적일 거란 생각을 당연히 하겠지만 캐나다, 호주, 영국, 아일랜드 등 영어권 출신 뮤지션들이 다양하게 활동을 하며 이름을 날리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트렌디한 음악의 대명사로 불리는 저스틴 비버 또한 캐나다 출신이기도 한데 둘 다 대단한 실력과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아무래도 위켄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조금 더 뮤지션적인 느낌이 강하고 창법이나 음악적 분위기 또한 어떤 레퍼런스가 되어있습니다
위켄드의 본명은 테스페이이며 그는 알려진 대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2010년 위켄드는 자신의 곡을 유튜브에 올렸으며 그 후 공연을 이어갔고 드레이크와 공연하기도 했는데 드레이크는 유명한 래퍼이자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본인의 데모를 만들고 들려주고 공연을 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다른 뮤지션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이런 식으로 인지도를 갖고 본인의 역량을 증대시켜 갔습니다.
뮤지션의 성장과 문화적 차이
여기서 보면 미국과의 가수데뷔 특히 싱어송라이터의 음악활동 과정과 데뷔의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기획사에서 아이돌위주의 또는 발라드가수등을 키워서 방송을 통해 데뷔시키는 방식이고 몇 년을 활동하다 나이가 들면 연기로 활동을 이어가며 그렇지 못하면 가수생활을 접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서양권에서는 보통 가수의 꿈을 갖고 있다면 싱어송라이터로 역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본인이 곡을 쓰고 데모를 만들고 유튜브에 올리거나 공연을 하며 차츰 조금씩 본인의 활동을 이어나가려는 방식이 많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알렌워커라는 edm의 인기 뮤지션 또한 이런 방식으로 성장해 왔으며 뮤지션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 보다 본질적이고 건전하다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아무래도 전반적인 시스템이 더 오픈되어 있으며 실력을 겸비하고 키운다면 인정받을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져 있음을 보게 되는데 이는 부러운 현실이기도 합니다.
위켄드의 노래와 사운드
위켄드 사운드는 팝음악을 좋아하는 대중들 뿐만이 아닌 전 세계에서 작곡과 편곡을 하는 수많은 뮤지션들에게 현대 트렌디한 팝음악의 정석을 들려주고 해법을 제시해 준 역할을 했습니다
전 세계 팝음악을 만들어내는 수많은 뮤지션들의 작업방식은 이미 20년 전부터 크게 바뀌어왔는데 아날로그모듈 또는 샘플러와 외장 신시사이저를 통한 편곡작업에서 가상악기 소프트웨어를 통한 작업방식으로 컴퓨터와 건반만 있으면 집에서도 곡작업을 할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든 지 꽤나 오래전입니다
이는 사실 제작비의 절감으로 이어지는 것이고 이로 인한 효과는 뮤지션들에게 과거와 같이 큰 부담은 없이 음악을 할 수 있게 하는데 그와 발맞추어 유튜브와 크리에이티브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인해 개인의 결과물을 들려줄 수 있으며 비즈니스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앞으로 제2의 위켄드 같은 뮤지션들은 보다 더 쉽게 나올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꼭 좋은 곡들이 더 많이 나온다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위켄드의 노래를 들으면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는 분위기보다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곡의 색채를 만들어 갔는데 공통점은 역시 위켄드의 목소리입니다.
아이돌스러운 목소리로 들리기도 하지만 워낙에 미성이며 위켄드 특유의 부드러움과 힘을 빼고도 울림이 전해지는 고음의 발성법이 많은 가수지망생과 가수들의 연구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특유의 스킬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텐데 사실 위켄드의 목소리는 본인이 타고난 면모도 있겠지만 다른 가수들에게는 스킬을 배우지 않고 따라 하기 힘든 테크닉 적인 발성이기도 합니다.
위켄드 음악의 스타일은 전형적인 미디음악의 프로그래밍으로 만들어졌으며 의외인 부분도 있는데 뉴웨이브적인 신스 사용과 크로스오버적인 음악적 믹스가 적절히 되어있어 더욱 트렌디하게 들린다는 점입니다.
편곡가의 입장에서는 배울 점이 많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보컬의 녹음 후 다양한 편집 아이디어를 통한 재미있고 특이한 이펙팅 그리고 창의적인 사운드 믹스를 들려주기에 이는 위켄드의 가치를 높이 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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