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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용한 정보

맨시티 vs at마드리드의 흥미로운 대결

by alien sound 2023. 7. 7.

 

 

 

맨시티 vs AT마드리드의 경기는 7월 30일 일요일 저녁 8시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입니다.. 맨시티 소속의 세계적인 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드' 선수가 내한하여 스페인의 명문팀 at마드리드의 토트넘 출신 '레길론'과 '데파이' 그리고'그리즈만'과 격돌하는데 경기를 보기 전에 두 팀의 전력과 관전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맨시티 vs at마드리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 리그의 트레블을 이뤄냈고 그 중심엔 펩과 더 브라위너, 홀란드가 있습니다. 이런 팀이 내한을 하니 토트넘의 소니가 출전하지 않아도 큰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명문팀으로 손꼽히는 맨체스터 시티와 AT마드리드가 내한하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대결을 펼치는데  epl과 라리가의 자존심 대결이기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아닌데 뭔 자존심 대결이냐고요? 사실상 현재는 레알과 바셀의 독무대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메시와 호날두가 떠난 라리가에는 독보적인 팀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at마드리드 역시 1위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2위~3위는 무난하게 할 수 있는 팀으로 스페인의 전통적인 4강권의 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pl에 리버풀, 맨시티, 아스널, 맨유, 첼시 가 있다면 스페인의 라리가에는 레알, 바셀, at, 세비아가 중심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실상 위의 9개 팀은 누가 누구랑 붙어도 쉽게 이기기는 힘든 저력 있는 팀입니다.

 

맨체스터 city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4~5년은 정말 지구 최강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팀으로 사실 챔스에서는 운이 없었지만 늘 챔스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실력을 가졌습니다. 펩의 맨시티 부임 이후 티키타카의 정석을 보여주며 마치 컴퓨터 게임과 같은 움직임은 펩의 철학이자 맨시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늘 우승전력이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챔스권에서 유독 뒷심부족을 보이며 무너지는 모습으로 다잡은 토끼를 놓쳤던 맨시티지만 올해 드디어 챔스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사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철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발재간을 가진 선수들이 있어야 가능하다?라는 말이 있지만 펩 과르디올라는 현존하는 명장의 반열에 올라있습니다. 즉 펩이 있는 곳에는 좋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모이는 건 당연합니다. 

 

감독은 본인이 거느리고 있는 선수들의 실력에 맞춰 지도를 하고 전술을 짜고 감독으로서 운영을 해나갑니다. 어느 정도 성적을 낼 수 있는지 어느 정도가 한계점인지 펩이 아니라도 감독들은 그 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감독은 본인의 전술을 극대화하기를 바랍니다. 그것에 부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전술을 이해하고 실천할 능력 있는 선수를 발굴하기를 희망하고 스카우트하기를 희망합니다. 펩의 맨시티 운영은 100% 그가 좋아하는 선수들의 집합체라고는 볼 수 없지만 그가 원하는 전술을 수행하는 데 있어 최소 80%의 가동이 가능한 선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고 그 안에서 그의 역량에 따라 성과가 나오게 되겠습니다

 

펩은 차분한 듯 보이지만 실제 냉철하고 합리적이며 선수들에게는 확실한 동기부여를 주어 책임감을 스스로 갖게 만드는 감독입니다.

 

맨시티의 더브위너와 홀란드

이번 맨시티의 내한경기에 있어 당연히 더브라위너와 홀란드에게 초점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더브라위너는 현존하는 전설의 미드필더이자 멀티플레이어로 가능한 선수이며 모든 감독들이 원하는 선수입니다.

 

벨기에 출신으로 천부적인 소질과 노력으로 이뤄진 실력을 기반으로 현존 미드필더 중 best로 꼽힙니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친분이 경기 후 카메라에 잡힌 모습등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독일 리그 시절부터 이들은 유니폼을 교환하며 친분을 이어나갔습니다.

 

엘링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 후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사실 이미 예견된 것이었고 컴퓨터같이 정확한 맨시티 동료들의 패스를 실수 없이 받아낸다면 골로 이어질 확률이 큰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문전 앞에서도 골대를 넘기는 허무한 슛들은 모든 선수들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문전으로 달려가는 홀란드의 모습은 마치 표범을 연상케 하는데 먹이를 놓치지 않는 그의 득점본능은 사실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입니다. 홀란드는 인터뷰에서 몇 차례 손흥민을 리스펙 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왼발, 오른발 양발을 잘 쓰는 손흥민의 슛은 누구도 따라 하기 힘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현재 손흥민이 리버풀이나 맨시티로 이적하기를 바라는 팬들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더브라위너, 홀란드를 빼도 좋은 선수들이 넘쳐나는 맨시티의 경기는 상당히 흥미로울 것입니다.

 

AT마드리드의 전력과 선수

AT마드리드는 늘 레알과 바르셀로나에 가려 조금은 저평가받은 팀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두 팀을 이길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늘 4위권 안에 드는 팀으로 그리즈만과 코레아등 좋은 선수들이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사실 팀의 운영 규모가 레알이나 바셀과 비교하기는 힘듭니다. 그 규모라는 게 결국은 선수들을 사들이고 관리하는 규모이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큰돈을 쓰는 레알과 바로셀로라를 추격하는 순위권에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AT의 핵심으로는 프랑스 출신의 그리즈만과 아르헨티나 출신의 코레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두 선수는 세계 어느 팀으로도 갈 수 있는 실력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언제나 경기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움직 짐으로 상대를 속인 후 골을 잘 넣은 선수로 그리즈만을 대체할만한 선수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170의 키를 가진 코레아는 몸싸움에 불리하다고 하지만 사실 득점본능이 있는 선수로 경기가 잘 풀리는 날에는 상당히 위협적인 선수입니다.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우루과이 출신의 디에고 고딘이 마드리드를 떠나기 전까지는 AT마드리드의 수비는 고딘으로 인해 견고하고 뚫기 힘든 팀이기도 했습니다. 고딘이 없는 AT가 조금은 아쉬운 대목이기도 합니다.

 

관전 포인트

 

  • 그리즈만과 홀란드의 대결은 다윗과 골리앗으로 비유합니다
  • 펩 과르디올라 VS 시메오네의 지략대결
  • 상암 K리그 구장에서의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경기력
  • 더브라위너의 컴퓨터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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