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이적했을 때만 해도 사우디 리그에 대한 큰 반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선수들이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로 이적하는 소식은 사우드 축구의 수준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감을 주며 또한 다가올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대한 사우디 팀들의 수준이 더욱 높아졌음을 의미합니다. 과연 사우디 리그에 수준 높은 선수들이 이적하는 것이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사우디 리그 유럽 프로페셔널 선수들의 이적
호날두, 네이마르, 벤제마, 피르미누, 캉테, 조던 핸더슨, 마레즈, 사디오 마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에는 알로 시작하는 이름을 가진 팀들이 많습니다. 알 이란 문법상 정관사로 영어의 the와 같이 쓰이는데 사람이나 사물등의 앞에 설명하는 말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팀은 알나스르입니다. 호날두가 알나스르로 이적하기 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었고 사우디로 이적했습니다. 호날두의 나이가 38살로 사실상 지금 저렇게 뛰는 것도 대단한 것이며 본인의 관리가 얼마나 철저한지를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사실상 사우디에서 다시 다른 곳으로 이적한다면 본국인 포르투갈 리그로 갈 확률도 있지만 사우디에서 프로생활을 정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호날두지만 여전히 골감각은 대단합니다.
네이마르가 이적한 사우디 팀은 알힐랄이며 사우디에서도 강팀으로 아시아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팀입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이곳으로 2025년까지 2년간 계약했으며 파격적인 대우를 받는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31살인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와 psg를 거치면서 현존하는 세계 축구 테크니션으로 대적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생각보다 나이가 젊기 때문에 사우디 리그에서 활동하며 계약기간을 다 채워도 다시 유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충분한 네이마르입니다.
벤제마 역시 사우디의 알이티하드로 이적했으며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입니다.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이기도 한 벤제마는 35살로 나이가 들었지만 몸관리를 잘한다면 호날두 같이 오랫동안 활약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또한 알이티하드의 감독은 토트넘의 감독이기도 했던 누누 산투감독입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들도 사우디 리그로 이적이 이어질지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피르미누는 리버풀에서 사우디의 알 아흘리로 이적했습니다. 리버풀에서 브라질 출신으로 챔피언스리그, 리그, 컵대회 우승 등 화려한 나날을 보냈으며 브라질 국대에서도 자주 보였던 32살 선수입니다.
은골로 캉테는 사우디 알이티하드로 이적했습니다. 벤제마 선수가 이적한 팀으로 캉테의 이적 소식은 사실 epl축구팬이나 캉테의 팬들에겐 의외의 소속이기도 합니다. 91년생으로 32살인 캉테를 빅리그에서 보기를 원하는 팬들이 많겠지만 이제는 알이티하드의 선수로 아시아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캉테는 레스터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받고 첼시 아이콘으로 활약했던 선수입니다
조던 핸더슨은 사우디의 알 이티파크로 이적했습니다. 리버풀의 중심을 잡는 선수이자 핵심선수로 공헌했던 핸더슨은 33살의 영국출신입니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리버풀 출신의 스티븐 제라드가 맡고 있는 알 이티파크에서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사디오 마네는 알 나스르로 이적했습니다. 리버풀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서 짧게 있었지만 결국 사우디로 이적했습니다. 31살로 세네갈 출신인 마네는 2019년 epl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이적한 팀으로 이제 2명의 걸출한 스타를 둔 팀이 되었습니다.
마레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사우디 알 아흘리로 이적했습니다. 알제리 출신의 마레즈는 91년생으로 빅클럽에서 충분히 더 활약할 수 있는 세계적인 선수이지만 사우디 리그의 자본과 규모가 상상 이상임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선수들이 사우디 리그로 이적할지 모르겠지만 아시아 리그에서도 이런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인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일시적인 현상? 사우디 리그
세계적인 선수들이 사우디 리그의 이적은 우선 사우디 리그 입장에서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수들의 인지도는 높지만 연령대를 보면 어린 선수들은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활약을 이어가고 또한 계약을 연장할지는 모릅니다. 한때 해외선수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했던 중국 리그와 비교한다면 사우디리그는 더 건실하고 건강한 리그입니다.
탄탄한 자본과 오랜 리그 운영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우디 리그가 유럽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나이가 30대 초중반에 이르는 선수들을 위주로만 영입될 가능성이 있는데 아무래도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젊은 시절 더 큰 규모의 리그와 빅클럽들이 있는 리그에서 활동을 하길 원하는 건 당연한 선수들의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는 팀이 어느 팀이 될지 많은 축구팬들이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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