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은 접근성은 좋지만 실패확률이 큽니다. 쉽게 시작하고 쉽게 그만두는 것이 카페창업입니다. 카페의 성공과 실패 요인이 무엇인지 알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카페는 현실적으로 맞는 기대치를 가져야 하며 정확한 타겟층을 보고해야 합니다
카페창업의 성공과 실패의 요인
창업을 준비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카페입니다. 흔한 말로 '나도 카페나 해볼까'라는 말을 쉽게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연령대를 떠나서 쉽게 입에 오르내리는 게 카페창업입니다
직장에 다니는 분들 중 또는 은퇴 후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 카페창업을 생각해 보셨을 텐데 의외로 쉽게 생각하는 것은 직장 다니는 것보다는 쉽다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직장은 본인의 업무량이 정해져 있지만 카페는 운영을 해야 하고 그 안에는 생각지 못한 다양한 카테고리에 따른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물론 어떤 직장을 다니고 있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육체적으로 강도 높은 일을 하고 있다면 편하게 보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카페, 커피숍이라고 하면 보통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주문을 받고 커피와 음료를 만드는 일을 주로 생각하며 돈을 쉽게 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장사가 잘되고 마진율이 높다면 바쁘고 힘들어도 신이 나서 일을 하겠지만 대부분의 카페는 그렇지 못합니다
카페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중. 소형 개인카페라고 하면 프랜차이즈가 아닌 본인이 직접 가게 구성의 모든 것을 만들고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그럼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 인테리어/카페는 인테리어가 중요한데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 알바/본인이 하루종일 일할 것이 아니라면 알바를 써야 하고 주말에도 마찬가지입니다
- 디저트/카페에서 커피보다 중요한 것이 디저트입니다
- 마케팅/마케팅은 사업의 준비단계부터 해야 합니다
- 점포 위치와 상권
- 투자금액 회수
카페 운영의 중요한 6가지 항목
1. 인테리어를 논하기 전에 반드시 타깃층을 알아야 하고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동네 상권을 파악해야 합니다. 후보에 있는 점포의 위치가 속한 상권을 면밀히 분석해야 하는데 이런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유동인구와 상권의 형성/ 동네에서 어떤 상점들이 장사가 잘되는지, 돈을 쓰는 연령층 파악, 거주형태 분석에 따른 카페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정합니다
주요 타깃층을 대상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단골이 생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2. 알바를 고용한다면 서비스 마인드가 좋아야 합니다. 알바의 행동으로 단골이 생기기도 하며 사라지기도 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현실적으로 알려주고 알바에 대한 시급과 주휴수당 등의 대우도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3. 디저트는 곧 트렌드입니다. 커피보다 중요한 것이 디저트이며 가게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또한 디저트로써 사전조사를 철저히 해서 어떤 시그니처 디저트를 가져갈 것인지를 연구해야 합니다. 커피는 객단가가 낮기 때문에 큰 매출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4. 마케팅은 디저트와 마찬가지로 카페창업에 있어 핵심입니다. 마케팅을 디테일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카페의 성공확률은 줄어들 것이고 실패할 확률이 많아집니다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마케팅은 sns를 이용하는 겁니다. sns를 하지 않았다면 새로 만들어서 해야 하고 가게를 소개해야 합니다. 마케팅의 내용은 친근하지만 장난스럽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고 전시하여 sns에 올리며 디테일한 설명을 합니다
- 가게 내부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 vlog 형태의 내용도 가끔씩 올려줍니다
- 메뉴를 적극 홍보하는 방법으로 이벤트를 만들면 좋습니다
마케팅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며 이것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되돌리기 힘들어집니다.
5. 점포의 위치는 가게가 위치한 곳이 사람들이 지나다니기 용이한 곳에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카페 앞, 또는 인근에 건너편으로 지나다닐 수 있는 횡단보도 또는 지하철과 같은 도로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수도권에는 이미 카페는 포화상태입니다.
경쟁하는 점포가 인근에 없다고 해도 본인의 가게가 잘 된다면 결국 하나둘씩 생겨나는 게 상점의 원리입니다.
6. 객단가가 낮은 카페의 커피메뉴는 결국 많이 팔아야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내가 들인 돈의 빠른 회수가 어려운 사업이 카페입니다.
카페 운영의 현실
커피의 맛을 즐기고 좋아하는 분들은 주로 집에서 내려서 마십니다. 좋은 원두를 사서 직접 원두를 갈고 브랜딩 하고 커피를 즐깁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기도 합니다
카페에서 수준 높은 커피를 파는 것은 사실상 합리적이지 못한데 커피맛과 커피장사는 다릅니다. 예를 들면 동해안의 바닷가 앞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좋은 원두로 수준 높은 커피를 만들어 비싸게 팔아도 되지만 수도권에서는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커피가 아닌 문화를 판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프랜차이즈 중에 저가형 커피를 소비하는 것은 그것을 찾는 합리적인 문화가 있는 것이고 카페를 찾는다는 것은 그것과는 다른 매장의 분위기, 맛있는 디저트, 음악 등 다른 요소가 추가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교외의 대형카페가 아닌 이상 수익적으로도 한계가 있기에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맞춰야 하고 그것에 맞춰서 운영해야 합니다
메뉴개발은 필수이며 마케팅을 잘해나간다면 목표에 도달할 확률이 생기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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