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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 sound/kpop

뉴진스 vs 아일릿 음악 비교 및 공통점, 차이점 알아보기

by alien sound 2024. 4. 28.

뉴진스와 아일릿은 5명의 멤버구성, 2명의 외국인 포함으로 출신 국가등 차이점과 공통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음악적인 컬러는 무엇인지 알아보며 이들이 들려주는 장르와 느낌에 대한 내용을 개인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한 내용입니다

 

뉴진스 vs 아일릿 음악비교, 공통점과 차이점 알아보기

이미 국내 아이돌을 대표하고 있는 뉴진스와 얼마 전 데뷔한 신인 아일릿은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을까?

 

표면상 보이는 공통점은 하이브에 속하는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이며 5인조 다국적을 가진 걸그룹이란 것이다. kpop, k아이돌 그룹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멤버를 구성하는 아티스트 역시 다양한 국적?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출신을 포함하여 만드는 것이 보편적인 트렌드가 된 것 같다

 

또한 음악적 스타일은 어떻게 다른지, 또는 같은지...

 

다국적 걸그룹? 출신, 나이, 소속

그럼 어떤 국적 출신으로 다국적 걸그룹을 형성했는가? 그리고 그룹에서 활동하는 이름은 무엇인가?

 

뉴진스 vs 아일릿 
뉴진스 민지(한국인) 2004년생
하니(복수 국적 소유, 베트남계 호주 태생) 2004년생
다니엘(복수 국적, 한국계 호주 태생) 2005년생
해린(한국인) 2006년생
혜인(한국인) 2008년생
아일릿 윤아(한국인) 2004년생
민주(한국인) 2004년생
모카(일본인) 2004년생
원희(한국인) 2007년생
이로하(일본인) 2008년생

 

 

뉴진스는 호주태생이 2명으로 복수 국적 소유자며 아일릿은 2명의 일본인이 포함되어 있다

 

사실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국적을 가진 자가 포함되어 있지만 비주얼적으로 아시아 사람이 가진 공통점이 크기대문에 뚜렷이 구분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활동하는 그룹들은 다국적이라는 말 자체를 하지 않는다. 이미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으로 다양한 문화에서 만들어진 그들의 베이스에서 국적은 아무런 이슈가 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뉴진스, 아일릿은 5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각 2명의 외국인을 포함하고 있다

 

뉴진스는 2004년생~2008년생으로 이루어졌으며 아일릿도 2004년생~2008년생으로 멤버들의 나이대가 같다고 할 수 있다. 나이의 끝자리수로만 총합을 계산한다면 뉴진스는 27살, 아일릿도 27살로 같다

 

소속사는 어떻게 다를까?

 

소속사
뉴진스 어도어
아일릿 빌리프랩

 

 

뉴진스는 어도어, 아일릿은 빌리프랩 소속이며 모두 하이브 레이블이다

 

 

음악 스타일 및 콘셉트

뉴진스와 아일릿의 음악을 비교 분석하기 전 사실 국내 대중가요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크게 sm스타일과 sm스타일이 아닌 스타일로 구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sm스타일을 기본 스타일로 콘셉트를 잡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고 반대로 말하면 sm스타일이 갖는 브랜딩 된 차별화가 이제 더 이상 특별하지는 않다, 또는 옅어졌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sm스타일의 음악과 이미지 메이킹은 하고 싶다고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특유의 정체성을 드러내주는 음악 스타일과 브랜드화해 주는 여러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작업이다

 

쉽게 말하면 대부분의 국내 기획사는 한국 특유의 뽕끼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 그것은 음악과 이미지 메이킹 모두 뽕끼가 녹아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평균적인 국내 아이돌 그룹의 음악 스타일은 보다 더 국제적이고 미국지향적인 곡 스타일과 멜로디 라인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어찌 보면 기존 가요에서 탈피하려고 하는 뉴웨이브적인 움직임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일릿은 어떤 음악을 들려줄까?

 

아일릿의 magnetic을 비롯한 수록곡들을 들으며 드는 생각은 기존 걸그룹에서 들려지는 것보다 강하지 않고 소프트한 음악으로 구성되었고 컨템퍼러리적인 부분과 시티팝적인 요소가 결합된 하우스 비트의 가벼운 곡들인 점이다

 

이들의 나이대를 고려하여 순수하고 가벼운 콘셉트를 잡은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10대의 반항, 엉뚱함, 고민등은 없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가사를 배제한 느낌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순수하고 그에 따른 동화적인 이미지가 풍기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20대 걸그룹이라면 콘셉트를 잡는 게 더 수월하겠지만 아일잇의 콘셉트를 잡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 고민이 보이는 것 같다

 

뉴진스는 힙합 리듬을 기본으로 하는 그룹이다

 

이들의 음악은 힘이 있지만 약간은 멍 때리는 듯한 보컬 표현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음악적으로 소울, 힙합, 그루브가 느껴지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으며 힙합 리듬이 확실히 앞에 있는 도드라짐과 힙합을 보다 더 친근하고 요즘 잘 통하는 스타일로 표현한 어반 힙합, 또는 틴에이저 힙합 장르라 말하고 싶다

 

아일릿과 크게 다른 점은 뉴진스의 음악은 10대의 우울함이 곁들여져 있는 것이다

 

결론은?

 

뉴진스와 아일릿의 음악을 컬러로 표현한다면 뉴진스는 주황색, 아일릿은 하얀색으로 컬러가 확실하지만 나이대에서 오는 특징으로 보이스컬러 자체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아직 본인의 녹음용 목소리 콘셉트도 만들어지지 않은 나이대라는 것을 감안하며 경험과 음악에 대한 공부로 인해 얼마든지 업그레이드 그리고 전혀 다른 소리를 가질 수 있고 아일릿이나 뉴진스 모두 나이가 더 들고 10대를 벗어나게 된 다면 음악적 콘셉트 역시 바뀔 것이기에 지금 들려주는 초창기 순수한 음색은 먼 훗날에는 자연적으로 소멸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보편적으로 섹시 또는 그 반대 느낌인 큐트함으로 승부를 걸지만 사실 2가지 모두 이미 식상한 콘셉트이다

 

무언가 새로운 문화적 아이콘으로 성장시킬 뮤지션으로 만드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 수밖에 없으며 또한 음악 외에도 이들의 문화와 추구하는 정서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을 선도하는 것이 어떤 부분인지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

 

또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 이미 좋아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과 좋아할 만한 것을 보여주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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