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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 sound/euro dance

모던토킹(modern talking) 4집 - In the middle of nowhere

by alien sound 2020. 5. 24.

4집에서 제일 눈에 띄는건

유독 비슷한 뉘앙스의 곡들이 많이 포진해있다

 

보통... 좋게 말하면 앨범의 일관성 즉, 통일성을 주었고 다른말로는 짧은기간 다작한 흔적도 보일정도로 조금은 곡수 채우기에 조급해 보인다.

 

ten thousand lonely drums,  Sweet Little Sheila,  Lonely Tears In Chinatown,  in shair

요렇케 4곡정도는...같은 뉘앙스의 수록곡이라 할수 있겠다

 

 

개인적으론 Lonely Tears In Chinatown 을 만들기 위해 곡을 쓰던중 나머지 3곡이 습작처럼 나오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도 가져본다.

 

워낙에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터라 중국과 아시아 팬을 겨냥한 Lonely Tears In Chinatown 은 역시나 국내에서도 라디오를 도배하며 차트 상위에 올라섰다.

 

 

재미있는건 angels sing in new york city 과 타이틀곡인 Geronimo's Cadillac리듬, 코드스웍이 많이 흡사하다

 

디테일이나 멜로디의 한방은 제로니모스 캐딜락이 확실히 좋치만 그놈이 그놈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타이틀곡에선 항상 fx 폭발음이나 스네어를 이용해 깊은 리버브를 줘서 뭔가 더 웅장하고 데미지가 있는 사운드를 만들며 차별화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Geronimo's Cadillac 역시 좀더 디테일하고 밀도감있는 편곡을 통해 흥분감을 만들어주고 있다.

 

 

전작인 Brother Louie 나 atlantis is calling이 수록된 3집 앨범의 초대박을 친 후의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상당했을것이다.

 

3집에 비하면 완성도나 상업성이 부족하단 느낌을 받지만 Geronimo's Cadillac 과 Lonely Tears In Chinatown 의 히트로 기본빵 이상 결과를 가져온 4집이다.모던토킹표 사운드를 유지하며 3집에 비해 조금 약하지만 조금더 우아한 느낌을 주고자 했던 4집에선 Lonely Tears In Chinatown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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