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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 sound/euro dance

데이비드 라임(david lyme)_바이바이미아모르,밤비나

by alien sound 2020. 6. 3.

밤밤비나!!! 의 주인공

모던토킹과 런던보이즈가 호랑이와 사자 라면 데이비드 라임"은 퓨마!!

 

편곡만 듣는다면 조금은 투박하고 촌시러운 구성과 단숨함,그리고 많은 반복(loop)을 즐겨쓴다.

 

그래서 앨범수록곡의 퀄리티에 있어서는 편차가 크게 없고 일괄적이다. 단순한 리듬위에 스트링 블록을 스피카토로 찍거나,  

얌전하고 영롱한 벨소리류로 메인전주 멜로디를만들어주는 방식, 또는 브라스로 맞받아치며 리드해나가는 곡들이 주류를 이룬다. 확실히 모던토킹이나 배드보이즈 블루, 런던보이즈와는 사운드가 주는 뉘앙스가 비교가 된다.

 

어쩌면...이런면이상당히 스페인스러운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단순하지만 용감한 편곡이라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는... 플레이보이 전주에서 흐르는 영롱한 벨소리와 멜로디가  상당히 인상적이었고,데이비드 라임 이라는 가수를 심어준 인상이 되었다.

 

 

은근히 초대박을 친 "바이바이 미아모르"데이비드 라임 곡중에 가장 화려하고 신나는 노래인듯 하다. 16비트로 쪼개주는 전주의 리드 소리가 굉장히 신선했고 신나게 만드는데, 노래를 듣고있으면 중간중간 들리는 스트링 이나 히트 소리가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흥을 더욱 돋구고있다. 

 

"밤비나" 역시 유럽과 우리나라에서도 대박을 친곡으로  구성은_바이바이 미아모르와 비슷한 뉘앙스를 풍기는데 이노래만이 줄수있는 플레쉬함 한방이 있는 멜로디는 정말 데이비드 라임을 각인시켜 준다.

 

역시나 편곡적인 부분에서 플레이보이와 리드의 편곡스타일이나 리듬이 상당히 닮아있는 앨범이다

 

 

러빙유 같은 발라드 트랙을 지금 듣고있으면 편곡이 조금은 엉성하기도 하지만 그당시 미디편곡의 적나라한 테크닉을 듣는 재미도 있고 스페인식 잉글리쉬 발음을 듣는것도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론 "데이비드 라임" 은 모던토킹이나 런던보이즈 와는 다른 듣다보면...조금더 쉽게 질리는 스타일일 수도 있지만, 밤비나_바이바이 미아모르_플레이 보이 3곡은 정말 한시대를 풍미한 곡으로 가끔 들으면 정말 신선하게 신나는 곡들이다. 데이비드 라임의 플레이보이를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AZcyfTvb2xw

 

90년대 유로댄스곡은 알게 모르게 가요계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으며 하지말아야 할 표절은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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