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 워커 Alan walker의 모든 것
출생 | 1997년 영국 |
직업 | 프로듀서, dj, 작곡가 |
장르 | 하우스(electro, progressive, art) |
●알렌워커
노카피라이트사운드를 통해 이름을 알린 경우로 저작권 없이 사용가능한 음악을 만들던 그가 바로 알렌워커이다.
faded의 유뷰브 조회수는 30억 뷰 이상을 달성했고 빌보드핫 100에서 80위까지 올라가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는 2023년 현재 최고의 멀티플랫폼인 유튜브와 함께 성장한 그리고 유튜브로 더 알려진 뮤지션이기도 하다.
보편적으로 무난하게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르의 기초가 되는 하우스 음악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어렵지 않고 복잡하지 않은 달달한 사운드로 국내에서도 제일 인기가 많은 하우스뮤지션이다.
유튜브 구독자수는 2023년 4월 현재 4310만 명으로 유튜브순위 50위권 안에 위치해 있으며 영어표기상 알렌 워커 또는 앨런 워커라고도 불려진다.
알렌의 성공은 많은 인디뮤지션들에게 큰 자극을 주기에 충분했는데 마치 1인소셜 기업 같은 마케팅으로 신개념적인 음악활동의 시작과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알렌워커의 대표곡 FADE
2015년에 공존의 히트를 친 faded는 instrumental로 나왔다가 보컬을 입혀 리메이크된 곡으로 알렌워커를 알린 결정적인 곡이다,
반복되는 피아노가 구슬프게 시작한다. where are you now의 백코러스가 귓가에 맴돌기를 반복하며 하이라이트에 도달하는 진행으로 단숨함 속에 대박이란 공식을 입증하였다.
하이라이트의 신스리드의 룹이 노래를 이끌고 있으며 옥타브를 올려 반복시키는 단순하고 짧은 코드진행이 반복될 때 많이 사용하는 옥타브를 바꿔서 다른 진행감을 느끼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특유의 센스가 있는 편곡법으로 인테리어에서 소도구를 많이 이용해 같은 장소에서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면 알렌워커의 faded는 같은 장소의 같은 공간감을 소도구 없이 정면돌파하듯이 과감하게 편곡트랙을 만들어냈다.
또한 여성 보컬리스트의 몽환스러운 콘셉트가 곡의 단조로움을 감상용으로 만들어내고 있는데 80년대 감상용으로 즐겨 들었던 배드보이즈블루의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이 알렌워커의 faded에서도 들리고 있다.
●하우스 댄스뮤직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사그라들지 않는 하우스라는 장르는 유럽뿐 아니라 국내에서의 인기가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다. 하우스는 우선 단순하고 쉬운 리듬감 때문에 듣기에 거북함이 없지만 자칫하면 너무 단순반복하는 리듬 때문에 피로감과 지루함을 줄 수도 있는 음악이다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런 지루함과 바꿔치기할 수 있는 멜로디의 대중성과 난해하지 않은 신시사이저의 사용이 전제되어야 한다. 조금 더 다양한 리듬과 복잡하게 디자인되는 edm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귀에 바로 꽂히는 멜로디라 할 수 있다.
80년대 모던토킹이나 조이 그리고 런던보이즈 같은 댄스음악들이 구사했던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반복 그리고 춤을 추는 용도 많이 아닌 감상용으로서 충분한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면에서 30년이 지난 지금도 알렌워커의 음악들이 국내에서도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사운드
80년대 유로댄스 가수들의 곡들은 당시 미래의 10년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는 미래지향적인 사운드였다. 국내 가요음반에서 해소될 수 없는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었기에 더욱 인기가 많았지만 이제는 그런 격차는 없는 시대이며 아이돌음악에서는 kpop이 몇 년을 더 앞서나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알렌워커의 사운드는 스웨덴의 ikea스러운 느낌이 드는데 심플함 속에 견고함과 밸런스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역할분담이 확실한 편곡과 오버하지 않는 신스의 사용에 있어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지만 만족감을 주는 요소들이 그것과 닮아있다.
현대 대중음악에 있어 결핍되는 부분 중 이론적인 부분과 리얼악기의 사용이 예전만 못한 빈도를 나타내지만 그것은 어찌 보면 리스너들의 선택이며 지향점일지도 모르며 시대적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알렌워커는 현실을 살아가는 대중들이 원하는 그것을 잘 만들어 들려주고 있다.
알렌워커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치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는 우주선 안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우주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여행하는 듯한 상상력을 가지게 한다. 우주여행자가 되어 지구에서의 고통과 걱정을 잊게 하며 잠시나마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미래지향적인 음악이라 말하고 싶고 이들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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