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엑시,설아,보나,수빈,은서,여름,다영,연정
소속사_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장르_rnb,dance,ballad
우주에서 온 소녀들일까? 우주를 동경하는 소녀들일까?
기존에 많은 걸그룹 이미지의 공통이자 기본빵은 한다는 '귀엽고 통통튀는 컨셉' 으로 우주소녀는 먼가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몽환스러움'과 '비밀스러움' 이다.
이들만의 무기가 될 듯하며, 이들만의 무기가 되어야 공식이 성립한다. 첫번째 미니앨범의 'mo mo mo' 는 곡만 들었을 때는 큰 차이점을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데, 뮤비로 본다면 이들이 잡은 컨셉을 알 수 있다.
▶우주소녀-momomo(모모모)
https://www.youtube.com/watch?v=RRJqH0Plqg8
- 엑시(exy)-리더이자 메인랩퍼이자 영화배우(서울괴담)
- sweet unit
- 설아(seola)-리드보컬,영화배우(서울괴담)
- main vocal
- 보나(bona)-서브보컬,리드댄서(방송_정글의법칙,조선변호사)
- main visual,dnace
- 수빈(soobin)-메인보컬(방송_한문철의블랙박스)
- smile angel
- 은서(eunseo)-서브보컬(방송_달고나,너만의거리에서우리는)
- 댄싱리드
- 여름(yeoreum)-메인댄서
- 서브보컬,서브랲퍼
- 다영(dayoung)-리드보컬(방송_방과후코리아)
- smile angel
- 연정(yeonjung)-메인보컬(방송_로또싱어)
- power energy
▶너에게 닿기를
cute와 cutty가 공존하는 걸그룹'우주소녀'의 너에게 닿기를...
https://www.youtube.com/watch?v=J7gOqqbBW6w
'i wish' 상큼한 신스음원으로 룹핑되는 전주를 지나고, 보컬이 '톡톡'터져 나올땐 상큼함과,발랄함이 묻어나오기 시작하는데 여타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되는게 뭘까>? 라면... 무언가 알 수 없는 '비밀스러움'이다.
이 비밀스러움에는 어떤 '메세지를 숨겨놓은게' 분명하다. 과거 쪽지,유선전화기,스마트폰의 개념을 넘어선 이젠 텔레파시다. 과거 소녀시대 초창기 앨범에서 보여주었던 몽환적인 느낌과 대놓고 세련됨을 구사하는 방식과는 좀 다르다는 것을 음악을 들으면 알 수 있다. 좀더 친숙하고 쉬운 스타일의 진행과 발성을 하며, 어느정도의 중간적인 선을 지켜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초창기 소녀시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꿈꾸는 마음으로
https://www.youtube.com/watch?v=IrircflFHzw
카라와 90년대 일본애니매이션이 연상되는 곡으로 경쾌한 비트에 호소력 짙은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대부분 걸그룹들의 가창력 수준이 개인 솔로보다 전혀 못할 것이 없고, 오히려 지금은 그룹의 보컬들이 노래의 표현력이 좋기도 한데 이노래를 들으면 역시나 부족함이 없는 가창력을 들을 수 있다. 본인의 꿈을 위하여 오랜시간 연습생 기간을 견뎌온다는 것은 굉장한 인내심을 요구하며 때론 좌절과, 때론 희망이 공존하는 정말 우주같은 것인데, 앨범을 들어보면 이들이 얼마나 노력하였는지 알 수 있다.
▶unnatural
https://www.youtube.com/watch?v=wcgTStAuXQw
unnatural을 듣다보면 이들의 지향점이 무엇이고, 어떤 걸그룹인지를 보여주지 위해 고민한 흔적이 들리는데 90년대 뽕땐스의 선두주자였던 자자,space a에서 묻어나오는 옛스러움과 trendy한 부분의 접목을 느낄 수 있다. 과거 sm기획에서 만든 아티스트들은 모두 공통의 스타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것이sm스타일 이라는 것이다. 이말은 누가 부르건 그들만의 곡스타일과 가사스타일,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방식, 그것이 하나의 그들의 세계관인데 다른 기획사들의 컨셉과는 완전히 달랐으며 그것이 하나의 매력이었다.
이 곡을 언뜻 들으면 초반sm의 스타일이 묻어 나오고 있지만 후반부엔 그것이 유지되지 않고 있는데, 어찌보면 이젠 경계가 허물어진 것이고 kpop의 스타일이란 것 또한 굉장히 곡 스타일이 평균화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일관적인 스타일이 없어 아쉬움을 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last sequence
https://www.youtube.com/watch?v=z0YLZmcARRU
적당히 몽환적인, 적당히 뽕끼있게, 적당히 우울한..
왠지 모르게 마돈나(madonna)의 '보그' 같은 어떤 그림이 그려지기도 하는데, 여성스러우며 조금은 우울하고 포커페이스 같은 느낌을 받는 곡이다. 섹쉬하거나 도발적이라기 보다는 침착한 느낌을 잘 유지하며 가는 곡으로 90년대 유로댄스의 느낌도 있는 라운지 형태의 하우스 곡이다.
현재 걸그룹의 시장은 포화상태가 아니라 진보하며 평균화되고 탈락되어지는 단계라 생각하는데, 이제는 막연한 성공을 바라며 걸그룹을 제작해서는 안되며 정확한 세계관과, 컨셉에서 보여주는 메세지가 일치해야 하는데 굉장히 수준이 높은 팬들에게 인정 받으려면, 아주 디테일하게 가사의 내용까지도 부합이 되어야 하고, 멤버들의 이미지는 당연히 추구하는 세계관과 맞아떨어져야 한다. 그래야 팬덤이 생기고 그것의 힘으로 장수 할수 있으며 그들의 소임이 끝나는 나이때가 되었을 때 각각의 엔터테이너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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