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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 sound/pop&country

저스틴비버의 저작권 매각에 포함된 노래 baby

by alien sound 2023. 5. 21.

저스틴비버를 지구최대 아이돌로 만들었던 그 노래 baby가 힙노시스라는 저작권 매각회사의 소유가 되었다. 많은 히트곡을 불렀던 저스틴비버는 최근 샤키라에 이어 저작권을 파는 대열에 합류했는데 이것이 벌써 트렌드가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노래의 값어치가 세계적인 슈퍼스타를 만들고 다시 큰 금액에 팔려나가는 것은 이제 단순한 대중음악이라는 경계를 넘어선 투자의 개념이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저스틴비버의 baby

baby라는 곡은 항상 그 시대에 아이콘이었던 스타들의 곡들을 많이 닮아있는데 그 공통점은 이렇다

 

  • 어린 나이대에서 나오는 미성의 목소리로 깨끗한 발성을 가진다
  • 트렌디하고 단순 반복적인 편곡으로 중독성을 준다
  • 틴에이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뮤직비디오를 만든다
  • 유행시킬 패션을 도입해 음악과 함께 캐릭터를 구축시켜 나간다

 

baby음악은 본토 미국 팝의 소울과 힙합음악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꼭 필요한 만큼의 요소들로만 이루어진 악기의 조합과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라인을 들여준다

 

그리고 딥하고 풍부한 킥(kick) 드럼과 핸드클랩(박수소리), 미디기타(샘플링된 기타 음원), 그리고 신스리드와 약간의 퍼커션으로 구성된다. 딱 좋게 춤추기 좋은 리듬과 적당히 여백을 두어 쉽게 이 곡에 빠져들 수 있다.

 

이 곡이 저스틴비버에게 갖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비버 하면 baby가 생각나는 이유이고 엄청난 스타덤에 오르게 한 곡이기 때문이다. baby로 활동할 당시에는 나이가 어리고 귀여운 외모로 인해 마케팅적으로 십 대 위주의 팬층이 고정되어 있었지만 사실 20~30대에게도 상당히 어필했던 저스틴 비버이다

 

baby는 2010년 3번째 발매된 곡인데 현재까지 13년간 저스틴 비버라는 가수를 빌드업시켜 준 곡이며 오늘날 이 곡의 저작권이 매각되기까지 수도 없이 전 세계에 울려 퍼진 곡이다. 좋은 곡과 좋은 가수가 잘 만나면 그 후의 효과는 웬만한 회사보다도 더 큰 자본의 힘을 가져다주기에 많은 제작사들은 저스틴비버 같은 스타성을 가진 가수를 찾기에 쉬는 날이 없을 것이다.

 

또한 저스틴비버가 미국출신이 아닌 캐나다 출신으로 캐나다의 위상을 높인 가수 대열에 더 위켄드와 함께 있으며 2018년 패션모델인 헤일리비버와 결혼하여 유부남이 되었고 한국 나이로는 이제 30살이 되었다.

 

이제는 아이돌스러운 모습은 점차 사라지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세월이 더 흘러도 그가 들려줬던 baby의 강렬함은 사라지지 않을 듯하다.

 

저스틴 비버 baby

 

팝스타들의 저작권을 팔다

저스틴 비버뿐 아니라 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 샤키라 또한 저작권을 팔았으며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말인데 노래는 영원할 수 있지만 뮤지션이 영원히 사는 것은 아니니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영화나 드라마도 저작권이 있지만 곡의 저작권을 가진 수많은 유명 뮤지션들의 매각 행렬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팝음악의 황제 더 위켄드

2018년 내한공연으로 이미 한국의 팬들에게 얼굴을 보여준 바 있는 더 위켄드는 hbo에서 제작한 아이돌이라는 드라마에도 출연해 연기에도 도전을 한 적이 있지만 그는 팝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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