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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 sound/synth pop

새리 매킨토시 7080 kpop을 리메이크 하다

by alien sound 2023. 5. 9.

미국의 한 고등학생이 7080 kpop을 리메이크해 화제인데 곡의 분위기가 너무나 좋다. 원곡을 잊게 하는 새리 특유의 몽환스러운 보컬음색과 세련미 넘치는 편곡으로 일반적인 리메이크곡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새리 매킨토시

 

새리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데 많은 7080 가요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들려주고 있다. 가족이 모두 음악을 좋아하고 실제로 편곡에 참여하며 새리의 오빠는 기타와 베이스를 치며 반주를 돕는다.

 

새리 아빠 역시 건반을 치며 새리의 노래에 맞춰 라이브에 참여하기도 하는데 한국의 오래된 가요를 이렇게 좋아하는 것도 신기하지만 프로페셔널다운 노래를 들려주고 있어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듯하다.

 

●새리의 특징

  • 자연스럽다

내추럴하게 노래를 하는데 가식적이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어 부르지 않는 느낌을 준다

  • 자유가 느껴진다

힘을 뺀 듯이 부르며 나지막하게 부르는 부분에서도 본인만의 내포된 메시지를 던지는 듯하다

  • 몽환스럽다

새리의 가장 경쟁력 있는 특색이라 느껴지는데 너무나 편하지만 듣다 보면 음악에 도취되는 듯하다

  • 시대를 가리지 않는다

어떤 스타일을 불러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가 있는데 컨트리, 모던락, 팝댄스, 그리고 아이돌 음악까지 다 소화할 수 있는 목소리와 예쁜 외모를 갖고 있다.

 

●새리의 활동

새리 매킨토시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과 녹음을 진행하고 있는데 예능프로 '수학여행'에 출연했으며 한국의 유명 유튜버와 함께 유뷰브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 2020년 karma baby를 시작으로 pebble, 박학기의 향기로운 추억을 리메이크한 the fragrance of you, 한 여름밤의 꿈을 리메이크한 a midsummer nights dream, 박영미의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을 리메이크한 distant love, 양수경이 불러 유명했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리메이크한 raindrops
  • 배우 김희애가 불렀던 전영록 작사 작곡의 나를 잊지 말아요를 리메이크해서 화제가 되었다
  • 새리 본인과 새리 아버지가 작곡한 기다릴게
  • 김학래의 원곡인 '내가' i will을 리메이크했는데 새리의 아빠가 과거에 한국에서 가족오락관에 출연해 김학래와 함께 노래를 해 인연이 되었다
  •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리메이크한 please stop rhe wind는 한국 싱어송라이터의 대부인 전영록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새리의 신곡

빨간 자전거 타는 우체부(red Bicycle)

원곡은 장필순의 곡으로 장필순 또한 개성 있고 본인만의 색채가 강한 뮤지션으로 과연 새리가 이 곡을 어떻게 리메이크했을지 기대가 된다.

 

새리 매킨토시 (빨간 자전거 타는 우체부)

곡을 듣다 보면 원곡을 잊게 하는 매력이 있는데 모르고 들으면 상상도 못 할 듯하다

 

  • 엔틱 한 기타 사운드가 주를 이루며  8비트 리듬의 드럼과 베이스를 중심으로 복고적인 느낌이 강한 곡이다
  • 심플한 사운드를 백코러스가 감싸주며 포근한 느낌을 주고 있다
  • 후반부의 기타 애드리브는 80년대 초반 유행했던 뉴에이지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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