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ost (PROMETHEUS) 메인테마 life

프로메테우스 ost
main them

프로메테우스 ost의 메인테마를 듣기에 앞서...

 

인류 기원의 충격적 기원이 밝혀진다!라는 문구는 수많은 sf&alien 영화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고, 리슬리 스콧 감독의 무병장수와 더불어 이런 영화의 제작을 많이 해줬으면...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영화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1978년도에 나온 시고니 위버 주인공의 에일리언1부터 쭉 보신 분들이 라면 프로메테우스가 갖는 의미를 잘 알 것인데, 단순한 여타 시리즈 물의 영화와는 차원이 조금 다르다는 것이다.

 

에일리언 시리지의 프리퀄 작품으로 결국은 에일리언 시리즈물로 볼 수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일리언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았다. 수많은 영화해설가들의 해석이 공감을 이루는 답을 내주고 있지만 사실 영화를 보는 개인의 해석이 중요한 영화이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리슬리 스콧 감독의 의중이 충분하다.

 

힌트를 주는 요소는 많지만 정확히 답을 내주지는 않음으로써 팬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스스로 가지게 하는 것이다.

 

결론을 내 주는 영화도 많지만 이렇듯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영화적인 세련미가 더 돋보인다고 할 수 있으며 그에 못지않게 에일리언 시리즈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들려주었던 ost 사운드트랙 역시 '프로메테우스' 사운드 트랙에도 신비하고 몽환스럽고 낯선 이방인의 기분을 나타내어 주는 수준 높은 테마들을 들려주고 있다.

 

리슬리 스콧 이라는 거장 역시 제작사와의 마찰이 생기며 추구하는 바를 다 이루지 못하고 선회하기도 하는데 음악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국내 드라마 음악의 배경음악 bgm을 제작할 때도 그런데, 드라마 음악감독과 실제 작업하는 편곡가들 과의 작업 역시 마냥 순탄하지 않으며 편곡가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곡을 해석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영화음악 역시 감독이나 작가가 주문하는 부분이 있고 음악 작곡가가 추구하는 철학적 메시지와는 상충하는 경우가 많아 어찌 보면 비즈니스적인 안목과 함께 유연하게 타협할 수 있는 요소도 필요한 세계이다.

 

사운드 트랙을 들어보면서 드는 생각은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한계와 마치 꿈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능함... 그리고 살면서 볼수 없는 것들에 대한 동경심, 복잡 미묘한 기분의 변화를 얼마만큼 표현할 수 있는지 들려주고 보여주는 곡들이 담겨있다. 그 어떤 장르의 사운드 트랙들보다 만들기 어려운 이 영화의 음악을 너무나 멋있게 만들어 놓았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은 세계를 표현한 섬세하지만 강렬함이 숨어 있는 사운드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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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음악>마르크 스트라이텐펠트

프로메테우스 OST 중 LIFE테마

 

어떤 새로운 문명과 지적인 생명체를 보았을 때 드는 생각과 기분, 그리고 미지의 세계에서의 두려움과 설렘을 잘 표현한 곡으로 스트링 앙상블과 함께 코러스의 웅장함이 돋보인다. 확실하게 전개되는 멜로디의 반복이나 리듬보다는 마치 로고 음악을 아주 길게 늘어트린 것 같은 느낌과 감정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기쁨과 환희, 두려움을 잘 나타내어 주고 있다.

 

alien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