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ien sound/pop&country

80년대 미국 하이틴 가수

by alien sound 2023. 7. 30.

80년대 미국 하이틴 가수들은 곧 세계 시장의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미국 중심의 팝음악의 영향력은 70년대부터 80년대 그리고 90년대까지 독주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팝음악 산업이 컸으며 세계적인 가수들과 명곡들이 쏟아져 나온 시기이며 80년대~90년대 미국 하이틴 가수들은 만능 엔터테이너의 교과서와 같습니다

 

 

 

80년대 미국 하이틴 가수 

80년대라고 하면 너무나 광범위합니다. 초반, 중반 이후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며 당시에 리스너들 또한 연령대가 조금 차이가 납니다. 85년도를 기준으로 팝음악을 좋아했던 리스너들의 나이가 당시에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나뉠 수 있고 그분들이 현재 연령대가 40대 후반에서 60대 초중반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87년 데뷔한 티파니(tiffany)는 1971년생으로 현재 52세입니다. 당시 16~17살에 데뷔한 그야말로 하이틴  가수이며 데비깁슨과 더불어 세계 음악시장을 석권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아직도 활발하게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리즈시절에 비하면 많은 사랑을 받지는 못해도 뮤지션으로 가수로 한길을 30년이 넘도록 음악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잠깐의 인기몰이를 통해 돈을 벌고 투명인간처럼 사라져 버리는 수많은 가수들에 비한다면 그야말로 진정한 뮤지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티파니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i think we're alone now는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가 있었고 라디오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이었습니다. 당시 티파니, 데비깁슨과 더불어 유로댄스음악으로 국내시장을 점령했던 모던토킹, 조이가 한창 인기가 많을 시기이기도 합니다.

 

1989년 티파니의 내한공연이 있었습니다. 사실 지금의 kpop 아이돌그룹의 인기만큼이나 열광적으로 팝가수들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것은 80년대가 더했으면 했지, 덜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도 없던 시절에 그만큼 당시 미국의 팝가수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로 신비적인 존재로 생각했던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흘러 2022년 티파니의 정규 11집 앨범이 나옵니다. 그동안의 흥행과 상관없이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티파니의 현재 목소리를 들으면 리즈시절에 들렸던 특유의 긁는 소리와 샤우팅이 들리는데 중년의 나이에 아직도 목소리 관리를 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당시에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팝송들을 카세트 플레이어로 녹음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공테이프를 사서 항상 녹음을 해서 듣기도 했지만 정품 테이프를 사서 듣는 것과는 음질차이가 있던 것도 맞습니다.

 

티파니-i think we're alone now
티파니

 

 

국내 각종 라디오 차트에는 티파니, 데비깁슨, 마돈나, 조지마이클, 마이클잭슨, 릭 애슬리, 본조비 등 정말 수많은 팝가수들의 신보가 쏟아졌으며 또한 lp와 tape시장은 좋은 음질로 음악을 감상하려는 마니아들로 성수기를 보내는 시대였습니다.

 

1989년 look in my heart로 국내에서 존재감을 알린 알리사 밀라노

 

당시 국민여동생 같은 귀엽고 예쁜 얼굴로 인기가 많았던 영화배우 겸 가수이며 알리사 밀라노가 불렀던 대표곡 look in my heart는 앞부분을 들으면 기억이 나는 곡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있었던 곡입니다. 알리사 밀라노는 전문 뮤지션이라기보다는 배우 겸 방송과 가수로 활약했는데 엔터테이너라고 하는 게 맞습니다. 

 

미국에서는 배우, 성우, 방송 및 종합예술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인권운동을 하는 면모를 보이는 지적인 예술인으로 평가받습니다.

 

1972년생인 알리사 밀라노는  1985년도 영화 아널드 슈와 제네거의 코만도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80년대 티파니와 함께 틴팝음악계를 양분했던 데비깁슨이 있습니다.

 

 

 

천재 싱어송라이터 데비깁슨

1980년대 미국팝음악은 할리우드 영화 못지않게 세계 음악시장을 독차지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음악을 만드는 산업이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평준화되었고 사운드의 차이도 주관적인 차이일 뿐

dreamsr.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