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는 80년대를 대표하는 팝의 명곡입니다. 국내에서도 글로리아, 셀프컨트롤 2곡은 많은 사람들에게 로라 브래니건을 생각나게 합니다. 세월이 흐른 지금 들으니 오히려 노래가 더욱 세련됨을 느끼는데 곡이 자연스럽고 본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80년대 여가수 로라 브래니건
상당한 미모를 갖춘 가수로 지적이면서도 강렬한 눈빛을 소유한 로라 브래니건은 글로리아, 셀프컨트롤 2곡은 80년대 클럽음악에서 빠지지 않는 곡입니다.
디스코댄스뮤직의 스탠더드를 가진 글로리아는 원곡인 이태리가수 움베르토 토지의 앨범발표 후 로라 브래니건이 리메이크해서 미국뿐만 아닌 전 세계적으로 히트된 80년대를 대표하는 디스코댄스 명곡 중 하나입니다.
80년대 초는 이탈로 디스코가 유럽 전역에 하나의 음악 장르로서 완전히 자리매김하려는 시기로 많은 뮤지션들이 탄생했지만 그중에서도 이태리 출신들의 뮤지션들이 상당히 개성 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를 탑재시키는데 재능이 있었습니다.
이태리나 독일 출신들의 댄스뮤직은 미국을 제외하고는 상당한 인기를 누렸는데 미국 출신의 글로리아 역시 로라 브래니건이 리메이크하지 않았다면 당시 미국중심의 팝의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80년대 초반 당시 중. 고등학생이었거나 20대의 분들이라면 현재 60대가 되셨을 텐데 글로리아라는 곡명은 알아도 가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로라 브래니건이라는 이름이 마돈나, 신디로퍼, 티나터너와 같은 슈퍼스타는 아니었기에 어찌 보면 짧지만 강렬한 음악을 했던 뮤지션입니다
그래도 자신을 대표하는 곡이 여러 곡 있는 가수로 성공적인 프로 보컬리스트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추억을 만들어주었으며 현재는 이미 고인이 되셨습니다.
글로리아! 를 외치는 부분에 신시사이저로 빠바밤 빠바밤! 하는 부분이 곡의 핵심포인트로 가사가 없어도 이 부분을 들으면 대부분 기억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로라 브래니건-글로리아
80년대 디스코댄스의 매력은 로라 브래니건 같은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럽고 어떤 본능적인 음악 스타일인듯합니다. 요즘 나오는 댄스가수들의 귀여움을 콘셉트로 하거나 군무를 만들어 춤을 추는 조금은 자연스럽지 않고 디지털스러운 느낌과는 너무나 다르지만 지금의 음악들도 훗날 누군가에겐 추억이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로라 브래니건을 기억하는 두 번째 곡은 셀프컨트롤(self control)입니다
원곡은 이탈리아 출신의 raf가 부른 곡으로 이탈로 댄스뮤직의 전형적인 초장기 스타일을 들려주는 곡입니다. 아마도 raf가 불렀던 곡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켄 라즐로와 같이 확실한 인지도는 가져가지 못했지만 나름 클럽에서 꽤나 들렸던 곡입니다.
RAF-self contro(원곡)
https://www.youtube.com/watch?v=1_TQjEn6cpQ
원곡이 들려주는 편곡사운드는 지금으로 말하자면 아날로그 음원의 결정체로 지금은 구하기도 쉽지 않은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음원모듈을 사용했습니다. 당시에 디지털 혁명이라 불리는 이런 사운드로 이탈로 디스코와 유로댄스를 구축해 가기 시작하며 음반시장에서 완전한 카테고리를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셀프컨트롤은 로라 브래니건의 리메이크로 더 다양한 리스너들을 불러들인 결과가 되었는데 당시 유로댄스음악의 한계였던 북미지역의 성공은 결국 로라 브래니건에 의해서 더 널리 알려진 결과로 이어졌는데 원곡을 만든 작곡가는 이런 기대를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로라 브래니건-self control
https://www.youtube.com/watch?v=RP0_8J7uxhs
로라 브래니건의 모습은 당시 할리우드의 전형적인 여배우 같은 매력을 보여주는데 가수지만 배우들 못지않은 외모를 겸비하여 더 인기가 많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렬함과 지성미를 동시에 가졌던 로라 브래니건의 노래와 추억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80년대 사만다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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