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ien sound/pop&country

80년대 퀸 사만다 폭스

by alien sound 2023. 6. 28.

1986년 대단했던 모델 출신의 가수 '사만다 폭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팝스타이자 뉴 웨이브 댄스 사운드를 주도하는 가수입니다. 대중적이고 밀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줬던 사만다폭스의 음악은 그 시대 완성도 음악을 들려주는 퀸이었습니다.

 

80년대 사만다 폭스

1986년 영국에서 데뷔한 사만다 폭스는 록과 댄스의 장점을 모두 수용한 폭발적인 사운드로 인기가 많았는데 touch me는 지금도 회자되는 그녀의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나와 열광적인 무대매너를 보여주는 그녀는 록 스타 이상의 인기를 얻었는데 아담한 체구와 아름다운 외모로 마돈나와 비교되는 스타가 가져야 할 모든 것을 가진 가수였습니다.

 

▶사만다폭스 대표곡

  • touch me
  • i surrender
  • nothing gonna stop me now

 

 

사만다폭스 앨범

 

Samantha Fox (Deluxe Edition) - Samantha Fox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www.melon.com

화려한 무대를 보였던 touch me는 전형적인 댄스사운드 위에 기타 사운드를 가미해 신나지만 강렬함을 주는 곡으로 미국의 마돈나와 신디로퍼를 연상케 하는데 가수활동 외에도 방송이나 영화활동으로 확실한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습니다. 당시 유럽 전역에서 인기가 많았는데 누구나 그랬듯이 미국 시장을 쉽게 가져가지는 못했습니다.

 

사만다 폭스의 곡들은 마돈나와 같이 가사내용이 그렇게 얌전하지 않고 노골적인 가사를 들려주는 일이 많았는데 이는 팝시장의 전반적인 흥행을 위한 전략적인 면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대표곡인 i surrender는 영국 특유의 신스팝적인 정서가 담겨있는 곡으로 듀란듀란과 이레이저 같은 신스팝 사운드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80년대 초반 초장기 신스팝 사운드를 좀 더 달리는 편곡을 위주로 업그레이드한 i surrender는 지금 들어도 너무나 좋은 곡인데 사만다 폭스 특유의 깨끗하고 시원한 보컬이 잘 어우러지는 곡입니다.

 

이 당시 유행했던 유럽의 곡들이 전반적으로 댄스뮤직이라는 장르로 귀속되지만 사실 음악적으로 고뇌가 느껴지는 잘 만들어진 음반들이 많으며 사만다 폭스 역시 그렇습니다. 현대 대중음악의 기초는 미디프로그래밍에 의해서 만들어지며 미디 작업의 기초 공사가 탄탄해야 다른 악기들과의 발란스나 사운드가 완성이 되는데 사만다 폭스의 노래들 역시나 신시사이저 음원을 미디작업은 기본기가 완벽함을 들려줍니다.

 

트로피컬 하고 세련된 화성을 들려주는 nothing gonna stop me now는 이미 앞서가던 80년대 댄스뮤직을 그대로 들려주고 있다.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반복되는 쉬운 코드들로 구성되기도 하지만 이 곡은 그와 다른 세련되고 시원한 화성을 토대로 귀를 사로잡습니다. 현재 만들어지는 전 세계 대중음악들의 기초가 80년대를 기초로 한다는 것은 부인하기가 힘든 사실인데 그만큼 많은 실험과 음악적인 도전을 했던 시기가 80년대입니다.

 

사만다 폭스가 업템포의 신나는 곡만 부른 것은 아닙니다. true devotion은 두꺼운 패드 스트링 사운드를 기본으로 몽환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발라드 곡입니다. 헌신의 뜻을 가진 devotion은 노래의 전반에 걸쳐 내면의 따듯함을 말하고 있는데 사만다 폭스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곡입니다.

 

현재 영국을 대표하는 여가수로 아델과 앤 마리를 말할 수 있는데 사만다 폭스는 80년대 이들보다 더 강렬했던 팝의 퀸이자 아이콘이었습니다.

 

 

 

마돈나의 리즈시절 음악과 영향력

마돈나의 리즈시절 음악과 그녀의 영향력 1958년생 미국의 미시간주 출신으로 164cm의 키에 미시간대학을 중퇴했으며 종교는 가톨릭이다. ●마돈나의 영향력 우선 단순히 마돈나 라고 하면 마이

dreamsr.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