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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 sound/pop&country

호주 대표 가수 카일리 미노그

by alien sound 2023. 6. 29.

호주 하면 떠오르는 것은 니콜 키드먼, 휴잭맨,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 카일리 미노그가 빠질 수 없다. 첫 번째 싱글앨범  로코모션은 그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호주를 대표하는 카일리 미노그

80~90년대 팝음악을 잘 몰라도 카일리 미노그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확률이 높은데  호주 멜버른 출신의 현재 55세 가수이다. 호주는 영어권 나라로 원어민 국가에 해당하며 많은 사람들이 영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나라로 잘 알고 있다.

 

영화배우와 가수 중 호주 출신의 유명한 스타들이 많은데 휴잭맨, 멜 깁슨, 니콜 키드먼은 전 세계적인 배우이며 호주 출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80년대 후반 로코모션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는데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았는데 당시 세계적인 탑 가수 마돈나에 밀리지 않는 정도였다.

 

 

 

마돈나의 리즈시절 음악과 영향력

마돈나의 리즈시절 음악과 그녀의 영향력 1958년생 미국의 미시간주 출신으로 164cm의 키에 미시간대학을 중퇴했으며 종교는 가톨릭이다. ●마돈나의 영향력 우선 단순히 마돈나 라고 하면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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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영어를 사용하는 원어민 나라라서 그런지 미국, 영국, 캐나다와 같이 팝음악과 영화에서 스타들을 꾸준히 배출하는데 카일리 미노그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사람이라 할 수 있으며 댄스가수로서 이미지가 확고한 가수이기도 하다.

 

카일리 미노그 대표곡

 

 

▶대표곡(좋은 곡들이 많지만 주관적으로 정함)

 

  • 로코모션(loco motion)
  • i should be so lucky
  • got to be certain
  • all the lovers

 

그녀의 첫 번째 싱글앨범 '로코모션'은 팝댄스 장르로 편곡적인 부분은 드럼과 퍼커션, 클린톤의 기타, 코러스가 전부일 정도로 단순하지만 멜로디가 귀에 쏙 들어올 만큼 좋아서 다른 부분이 거슬리거나 부족함을 느끼지는 않는다.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한 로코모션은 지금도 대표곡으로 말하며 카일리 미노그가 가졌던 이미지와 잘 부합하는 곡이라 생각한다. 'i should be so lucky'는 로코모션에 비하면 세련되고 더 팝스러운 댄스곡으로 릭 애슬리의 'never gonna give you up'을 연상케 한다. 박력 있는 리듬에 따라 부르기도 좋아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가져가고 있다.

 

80년대 후반 당시 영국을 제외한 유럽 출신들의 댄스음악들과 영국, 호주, 미국에서 만들어내는 댄스음악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 유럽스타일은 좀 더 달리고 춤을 추기 좋은 클럽에서 사용하기 좋다면 미국과 영국의 스타일은 음악을 구성하는 요소로 재즈화성을 더 가미해 세련미를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그녀의 음악들은 두 가지 요소를 다 가지고 있었는데 유럽과 미국의 음악 스타일을 잘 접목해서 세계적으로 고르게 인기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3번째 곡으로 got to be certain은 역시 밝고 펑키한 스타일의 곡으로 i should be so lucky와 편곡구성은 같다고 할 수 있다. 외모적인 콘셉트 또한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유지하는데 모든 가수들이 그렇지만 이미지를 바꾸는 것은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기에 큰 결심을 해야 하는데 외적인 이미지는 결국 곡의 이미지와 같아야 하기에 음반의 흥행을 위한 많은 전문 스태프들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일이다.

 

카일리 미노그는 댄스를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스타일은 다 해본 가수이기도 한데 잠깐 히트치고 사라지는 가수가 아니다. 아직도 현역에서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는데 인기 또한 예전 못지않기 때문에 항상 이슈가 되는 가수이다. 68년생으로 아직도 젊고 앞으로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58년생인 마돈나는 아직도 트렌디한 음악을 들려주며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시대가 변하면 자연스럽게 음악의 편곡방식이 바뀌지만  2000년이 넘어가면서 오히려 80년대 초반의 신스팝을 그대로 도입하거나 또는 신스팝에 일렉트로닉 한 요소를 더 강렬하게 넣고 멜로디는 더 단순하게 그리고 심플하게 만들어내는 방식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는 2023년 지금도 유효하며 80년대 뉴웨이브적인 신스팝 사운드가 더 새롭게 들리기도 하는데 단순히 복고적인 성향이나 돌고 돌아가는 패턴에 따른 유행의 방식이 아닌 어쩌면 더 미래지향적인 음악이 80년대의 팝음악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이와 연륜에 맞는 음악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는데 4번째 곡 all the lovers가 그런 곡이다. 2010년 나온 곡으로 80년대 그녀가 불렀던 곡들에 비하면 곡의 구조적인 부분은 더 단순해졌지만 곡이 주는 무게감은 더 강렬해졌음을 알 수 있다. 단순한 일렉트로 장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포괄적이기에 개인적으로는 감성댄스라고 말하고 싶다

 

보편적인 edm의 구조적인 빌드업 방식은 리듬, 베이스, 그리고 신스음원들의 레이어 추가하기, 디테일한 편집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복잡하고 두텁게 만드는 사운드가 기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감성댄스는 구조적으로 더 단순하고 여백이 많으며 멜로디에서 주는 메시지 중심적인 곡이라 할 수 있으며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all the lovers가 딱 그런 곡이다.

 

나이가 들면서 더 아름다워진 카일리 미노그는 젊은 시절 모습과 다르지 않을 정도로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데 음악활동을 쉬지 않고 꾸준히 하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동시대에 활약하며 유명했던 데비깁슨, 티파니, 사만다폭스등 많은 여성 팝스타들이 많지만 오랜 시간 음악을 인정받으며 사랑을 받는 가수 중 대표라고 말할 수 있다.

 

 

80년대 퀸 사만다폭스

 

80년대 퀸 사만다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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